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정치, ‘기초연금법 처리’ 지도부에 위임…본회의 통과 유력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연금법안 처리여부를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이 의견을 모은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기초연금법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여야 합의로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본회의에 직권상정하도록 건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야간 뜨거운 쟁점이었던 기초연금법안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앞서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투표방식으로 기초연금법 처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73명, 반대 35명, 기타 3명, 무응답 19명으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본회의에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10만~20만원을 차등 지급하되 가입 기간이 긴 저소득층 12만명에게도 20만원을 주는 새누리당의 절충안과, 국민연금과의 연계 없이 일정 비율의 노인층에 2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자체 수정안을 함께 올려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기초연금법안을 상정해 심의하기로 했다.

pdj2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