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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5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오는 3일부터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마다 선보이는 5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오르세미술관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오르세미술관전에서 선보이는 인상주의 이후 새 시대를 이끌어 간 화가들의 대표적 작품들과 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근대 도시 파리의 여러 모습과 예술사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5.14, 21, 28. 18:30~19:00/ 기획전시실).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 조르주 가랑의 ‘1889 만국박람회 당시 조명을 밝힌 에펠 탑’ 등의 명작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더불어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베트남 고대 문명전-붉은 강의 새벽’(5.28. 18:30~19:15/ 특별전시실) 전시 큐레이터와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청동북 등 고대 동남아시아 청동 제련기술을 간직한 베트남 청동 유물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상설전시실에서는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5.14 18:30~19:00/ 불교조각실), 염거화상탑과 탑지(5.14 19:30~20:00/ 1층 안내데스크 출발), 탄생불(5.21 18:30~19:00/ 불교조각실) 및 일제강점기 문화재 이전-야외 남계원 7층 석탑(5.21 18:30~19:00/ 야외) 등 불교 문화재 관련 강의와 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의 청화백자 특강(5.14 18:30) 등 시ㆍ공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주제를 마련했다.


다만, 오는 5월 7일은 임시 휴관일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관람객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오후9시까지)에 열린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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