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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어린이 안전 지킨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은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자녀 지킴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먼저 ’스마트초록버튼’은 위기 상황에 놓인 자녀들을 위한 특화 통신 서비스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내놓은 ‘스마트초록버튼’이 출시 1개월만에 4000여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스마트초록버튼은 어린이나 여성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알림 포함)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신고버튼을 누르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조그만 버튼 하나만을 ‘원터치’로 누르면 보호자와 연락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치다.

또 응급호출을 받은 보호자는 사용자의 현장 상황음을 실시간으로 청취, 통화 중 상태에서 ‘*’ 또는 ‘#’ 버튼을 눌러 112센터로 신고할 수 있고 사용자와 보호자, 경찰 간의 3자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장 상황음은 서버에 자동 기록된다.

SK텔레콤은 자녀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아이코치’ 애플리케이션 등 3종이 포함된 ‘T청소년 안심팩’을 무료 제공 한다. ‘청소년안심팩’은 SK텔레콤이 기존에 내놓았던 ‘스마트아이코치’, ‘T청소년안심서비스’, ‘학교폭력지킴이’ 어플리케이션을 한데 묶은 서비스로, 팅주니어표준플러스 요금제 가입 고객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가능하다.

스마트 아이코치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사전에 설정한 약속 시간을 초과할 경우, 부모와 자녀에게 푸시(Push) 알림을 보내주는 등 스마트폰 사용량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부모폰에서 자녀폰에 대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 자녀의 유괴, 실종 등 범죄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자녀 위치 조회서비스도 제공한다.

T청소년 안심서비스는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내외 200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3G, LTE)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학교폭력지킴이도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SMS나 모바일메신저 메시지 중 학교폭력 의심 문자만을 선택해 법정대리인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해당 문자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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