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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에서 날아온 졸업축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이 미국의 코네티컷 대학교에 졸업 축사를 보내기로 했다.

ISS 우주 비행사인 릭 마스트라치오(54)는 이 학교 출신으로 오는 10일 있을 공대 졸업식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스트라치오는 모교에 보내는 자신의 축사를 ISS에서 녹화한 뒤 이를 광통신을 통해 미 항공우주국(NASA)에 보냈다.

NASA는 이를 다시 컴퓨터 파일로 변환해 학교측에 전달하고 졸업식에서 이를 상영한다.

이날 공대 졸업식에는 졸업생 400명을 포함해 가족과 친지 등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엔 마스트라치오의 가족들도 영상으로 그의 모습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위키피디아]

마스트라치오는 지난 2012년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던 코네티컷 샌디훅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난달 영상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동료 스티븐 스완슨도 함께 했다.

NASA측은 이전에도 우주인이 최소 세 차례 졸업식 축사를 했었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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