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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 5개월만에 상 10개 받은 현대차 ‘신형 i10’…유럽서 선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전략형 모델인 ‘신형 i10’이 출시 5개월만에 유럽 내 여러 단체들이 주관하는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돼 10개의 상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i10은 판매 역시 최근 늘어나는 등 선전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i10은 최근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4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에서 신형 제네시스, 기아차 쏘울과 함께 수송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특히 이 상은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i10이 수상한 열 번째 상이다. 


이 밖에도 신형 i10은 디자인과 성능 등에 대한 호평을 통해 다양한 단체로 부터 상을 받아왔다.

우선 신형 i10은 효율성 높은 엔진과 5년 보증 등으로 인해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라구스(L’argus)’로부터 ‘올해 최고의 도시용 다기능차’로 선정됐으며, 독일 자동차지 퍼맨아우토(Firmenauto)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회사용 차’ 미니카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유명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Top Gear)’는 차량 구매 시 기대보다 성능이 좋은 차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구매’ 부문에 신형 i10을 선정했고, 남성 전문지 GQ는 ‘GQ 카 어워드’에서 신형 i10을 ‘최고의 도시형 수퍼미니카’로 발표했다.

이와 같은 호평 속에서 신형 i10은 판매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 첫 달인 지난해 11월 총 5019대의 차량이 판매된 이후 12월 4082대, 1월 5141대, 2월 4919대가 팔리는 등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평소 판매량의 두 배 가까운 9091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속되고 있는 신형 i10의 신차효과와 함께 신형 i10이 생산되는 터키 이즈미트 공장이 연산 20만대 수준으로 라인을 늘려 공급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판매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앨런 러쉬포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유럽 내에서 디자인하고 생산된 신형 i10은 각종 상과 판매량을 통해 유럽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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