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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는 그림..앙드레 단 특별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알제리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앙드레 단(Andre Dahan, 79)의 작품이 서울에 왔다.

롯데갤러리는 서울 소공동 본점 내 롯데갤러리에서 따스함과 행복을 전하는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앙드레 단의 개인전을 지난 30일 개막했다. 

앙드레 단 좋은 아침 2008 [사진제공 롯데갤러리]

앙드레 단의 한국 전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초기 일러스트 작품을 비롯해 대표작 ‘내 친구 달’ ‘안녕, 꼬마 물고기’ 등 그림책 49권의 원화, 판화 등 100여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평생 즐겨 썼던 소재에 따라 모두 3개 파트로 짜여졌다. 즉 1부 사랑, 2부 달, 3부 꿈과 성장으로 구성됐다. 앙드레 단의 작품은 고양이와 물고기, 사람과 달, 별과 태양, 소년과 토끼 등이 한 화폭에 자유롭게 어우러지며 꿈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앙드레 단 1학년 달. 2014 [사진제공 롯데갤러리]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야수파 풍의 그림을 그렸던 앙드레 단은 이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 전시에 맞춰 작가는 “내 작품에서 묻어나는 따뜻함과 행복한 기운이 여러분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5월 23일까지.

yrlee@heraldcorp.com

앙드레 단 안녕 꼬마물고기. 1989 [사진제공=롯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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