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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콜롬비아 금광 붕괴…3명 사망, 수십 명 매몰
○…콜롬비아 서남부 카우카 지방의 금광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 안팎의 광부가 매몰됐다.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관리들은 실종자들이 흙과 돌무더기가 내려앉은 지하 20m 깊이의 구덩이에 파묻혀 생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서북부의 한 광산에서 유독 가스가 새나와 4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콜롬비아에는 1만 4000 개의 광산이 있으나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금광석 등을 도굴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이들 불법 광산은 붕괴사고에 노출돼 있는데도 인부들은 목숨을 걸고 채광 작업을 하는 실정이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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