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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결국 무산... 김영수 의원 철회
[헤럴드생생뉴스] 서울교육감 선거의 보수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김영수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서울시 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에 경선 참여 신청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보수성향의 시민·교육단체가 주축인 올바른교육감은 전국 시·도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서울지역은 지난달 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시 문용린 서울교육감과 김 의원이 등 2명이 경선 참여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고승덕 변호사와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는 경선에불참하고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다른 보수 후보가 단독 출마한 상황에서 2명이 경선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고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로선 김 의원이 철회를 번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문 교육감이 단독 후보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바른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로 단일화 일정이 미뤄지면서, 늦어도 9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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