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와 그의 아들 김동현이 국내 최초 '부자(父子) MC'로 나선다.

김구라와 김동현은 오는 5월 16일 첫 방송하는 어린이채널 투니버스 '김구라 김동현의 김부자쇼(이하 김부자쇼)'의 MC를 맡았다.

'김부자쇼'는 어린이, 10대를 타깃으로한 10대 맞춤 버라이어티 쇼다. '부자톡' 코너에서는 김구라-김동현 부자가 대기실 등 여러 공간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부자 뉴스' 코너에서는 김 부자가 앵커로 나서, 다양한 상황극 속 요즘 10대들의 핫이슈를 유쾌하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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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막이래쇼'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끼를 뽐냈던 낸시와 노태엽 등 10대 출연진과 개그맨 도대웅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인다.

김구라와 김동현이 한 프로그램의 MC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른 예능에서 두터운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구라와 어린이 예능에서 믿고 보는 MC로 통하는 김동현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구라는 "평소 아들 김동현과 함께 MC를 해 보고 싶었는데 그 소망이 이뤄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김동현 역시 "쇼 버라이어티 MC를 맡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아버지와 함께 하니 든든하다. 김 부자의 환상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예능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와 그에 못지 않은 입담을 자랑하는 아들 김동현의 조합의 '김부자쇼'는 '난감스쿨2'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