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어린이날 진행되는 행사에는 어린이박물관 자유입장을 비롯해 신라금관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두더지인형과 사진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 차와 인원 제한을 폐지한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5개 영역인 주거, 그릇, 복식, 전쟁, 음악을 테마로 하는 체험전시 및 조선 회화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실에는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두더지 인형이 전시실을 돌아다니면서 어린이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어린이에너지놀이터에서는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 금관을 만들어 보는 ‘황금나라, 내가 왕이오’ 프로그램과 유물 모양 시계를 만들어 보는 ‘똑딱똑딱, 유물시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어린이날에 박물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보내고 이를 통해서 가족들과 박물관에서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따스한 봄, 넓은 호수와 양귀비 꽃이 어우러진 박물관내 공원에서의 아이들과의 시간은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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