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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산토리, 美위스키 ‘짐빔’ 인수 완료…세계 3위 증류주기업 탄생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일본 주류ㆍ음료업체 ‘산토리’가 버번 위스키 브랜드 ‘짐 빔’(Jim Beam)으로 유명한 미국 증류주기업 ‘빔’ 인수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산토리는 단숨에 증류주 업계 세계 3위로 올라서게 됐다.

산토리홀딩스는 빔을 160억달러(약 16조5100억원)에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인수비용은 빔의 발행주식 139억달러와 부채 20억달러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번 인수로 산토리-빔은 세계 3위의 증류주 업체가 된다.

지난해 빔과 산토리 증류주 부문의 판매 총합은 46억달러(약 4조7470억원)였다.

산토리홀딩스는 올 연말까지 양사의 증류주 부문 사업을 통합하고, 사명을 ‘빔 산토리’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새로 출범하게 될 빔 산토리의 본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 디어필드에 세워질 전망이다.


또 2009년부터 빔을 이끌어온 매트 샤토크 최고경영자(CEO)가 빔 산토리의 회장 겸 CEO로 취임한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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