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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초저금리 정책 ‘상당기간’ 유지
[헤럴드생생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축소하고 초저금리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29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은 금융정책방향을 결정했다.

연준은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와 고용 상황 등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 양적완화(QE) 규모를 각각 100억달러 줄이는내용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시행, 4차례 회의 연속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했다.

연준은 2012년 9월부터 매달 국채 450억달러와 모기지(주택담보부채권) 400억달러 등 850억달러어치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써왔다.

아울러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소식이 발표되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5.47포인트(0.28%) 오른 16,580.84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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