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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폭행한 10대 ‘징역20년’
○…미국 법원이 할머니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미성년자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 법원은 강도 혐의로 기소된 퀴안태 콜린스(18)에게 15년간 가석방 불허를 전제로 징역 20년형을 내렸다. 그는 지난해 9월 78세 여성의 가슴을 때려 바닥에 넘어트린 뒤 수표와 자동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우리 할머니가 쓸 세제 좀 빌려주세요”라는 콜린스의 말을 듣고 집 문을 열어줬다가 변을 당했다.

검찰은 “무고한 연장자를 상대로 얼마나 잔인하고 무분별한 폭력을 행사했는지 창살 안에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이 연약한 어른을 먹잇감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경종의 메시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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