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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 금값 동반하락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4달러(1.5%) 떨어진 배럴당 99.7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최근 4주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이로써 WTI는 4월 한달간 1.8% 하락하게 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1센트(0.74%) 빠진 배럴당 108.1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7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다소 적은 증가폭이다.

미국의 올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친 것도 시장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1분기 성장률은 전문가 예측치 평균(1.2%)도 훨씬 밑돈 것은 물론 지난해 3분기(4.1%)나 4분기(2.6%)와 비교해서도 크게 떨어진 수치다.

금값은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40센트 하락한 온스당 1295.9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은 4월 전체로는 1% 정도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진데 따른 현상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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