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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정부 관광객 유치 혈전,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행진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튀니지 정부가 ‘아랍의 봄’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 행진을 기획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튀니지 관광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화 ‘스타워즈’ 팬클럽과 공동 기획으로 이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스타워즈’의 한 장면. 스톰트루퍼와 루크의 고향 타투인.

행사에는 패럴 윌리엄스의 노래 ‘해피’(Happy)에 맞춰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온라인 비디오도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 타투인 행성은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제작진은 타투인 행성을 묘사하기 위해 튀니지에 세트를 제작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한 때 튀니지 해변 리조트들은 유럽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당시 대통령이던 독재자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를 축출한 이후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최근엔 관광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며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관광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영화 ‘스타워즈’는 에피소드7은 내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전작인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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