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차기작을 선택하기 많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4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별그대' 이후 드라마를 빠르게 해도 괜찮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안재현은 "유인식 감독님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 누군가 한 번 더 너를 맡으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해주셨다. 그 말씀이 나를 믿고 끌어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주셨다"고 유인식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작가님도 나를 믿어주시고 '별에서 온 그대' 스태프들도 나를 추천해주셨다는 것이 기뻤다. 선배님들과 첫 촬영하며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 오윤아, 임원희,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오는 5월 7일 첫 방송 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