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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 170억달러에 알스톰 에너지부문 인수 협상 개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이 프랑스 알스톰 전력부문을 170억달러(17조5600억원)에 인수하는 공식협상을 개시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스톰 이사회는 GE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었으며, 장 마틴 폴즈전 PSA푸조시트로엥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독립이사 위원회가 6월2일까지 거래를 검토하도록 지정했다. 검토 결과 긍정적으로 결론나면, 양사만 참여하는 배타적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알스톰 인수전에 뛰어든 독일 지멘스와의 협상 여지도 남겨뒀다. 지멘스는 29일 알스톰에 인수를 공식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앞으로 4주 동안 알스톰의 금융 정보를 열람하고, 알스톰 경영진에게 질의하는 등의 기업 실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알스톰 측에 보냈다. 지멘스 역시 알스톰의 전력부문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GE의 인수제안가에 버금가거나 그보다 많은 금액을 써낼 것으로 예상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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