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는 30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리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신경전을 벌이던 리베리는 0-3으로 지고 있던 가던 전반 43분에 카르바할의 뺨을 때렸다.
이에 카르바할은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심판은 보지못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계 카메라에는 이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카르바할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리베리는 충분히 그럴 만 했다”며 “그는 절망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 수비에서 빠져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리베리는 지난 2012년 12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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