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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장르 ‘대안문화’의 장…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출품작 공모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대안 문화예술의 메카, 홍대에서 올 여름 미디어 축제가 시작된다.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Igong)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2014)’이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마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아이공은 이 페스티벌에 출품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영화, 전시 작품들을 공모한다. 영화는 대안영화, 실험영화, 실험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 싱글채널비디오 등 상영 형식으로 제작된 모든 작품에 해당하며, 전시는 미디어퍼포먼스, 미디어아트, 다채널비디오, 비디오넷아트, 사운드 등 전시로 보일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탈장르 미디어 작품으로 형식에 제한은 없다.

50분 이하 단편 영상물의 신청은 이메일(nemafest@gmail.com)로 접수 가능하며, 50분 이상 장편물은 이메일 접수 후 프리뷰 DVD 3장을 사무국(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0-1 2층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마감은 5월 26일까지, 선정작은 6월말 홈페이지(www.nemaf.net)를 통해 발표된다.

출품된 작품은 예심을 거쳐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경쟁부문인 글로컬 구애전에서 상영되며, 영화제 및 전시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영화 부문에는 최고구애상, 글로컬대안영화상, 한국대안영화상, 전시 부문에 뉴미디어아트상 등이 있으며, 영화 및 전시 각 부문에는 젊은 작가상인 아이공상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고 1500여편의 국내외 작품들을 소개해왔으며, 여성, 성적소수자, 비주류 등 소재를 미디어를 통해 대안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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