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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1030원선에서 소폭등락 반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1030원 선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오른 1031.8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곧바로 1030.1원까지 하락하며 1030원대 하향돌파를 시도했지만 이내 달러 매수 물량에 밀려 1032원대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1030원 선과 원/엔 환율(100엔당) 1000원 선을 앞두고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지만 최근 달러 매도세 쪽에 힘이 쏠렸기 때문에 이날 내내 1030원 선 하향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월말과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이어지고 있는 점, 전날 발표된 3월 경상수지가 7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점,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인 점 등 최근 원/달러 하락에 힘을 실을만한 재료들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원/엔 환율도 여전히 1000원 인근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1.82원 오른 100엔당 1005.86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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