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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3179억 구매예정…전년比 20.7%↑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2632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37.3% 증가한 규모다.

고용노동부가 이날 공고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기업 제품 2013년 구매실적 및 2014년 구매계획’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율도 0.68%로 전년 0.53%에서 높아졌다.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계획 공고는 총 75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작년 공고 대상이었던 504개 공공기관에 일부 국가기관과 기초자치단체가 추가됐다.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금액은 전체 대상 공공기관 중 한국도로공사(101억3000만원), 한국철도공사(101억원), 한국수력원자력(83억원), 경기도 성남시(49억원)의 순이었다.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계획은 총 31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7% 증가할 전망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구매도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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