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건강기능식품 수요↑ …이마트, 어린이 구미(Gummy) 비타민 3종 출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용 건강식품’ 시장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1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비타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상품들이 출시, 어린이용 비타민 시장은 더욱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시장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이마트는 젤리형 타입의 어린이용 구미(Gummy)비타민 3종을 새롭게 출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멀티비타민, 칼슘과 비타민D, 비타민C 등 3가지로 출시된 구미 비타민은 미국 최대 구미제품 제조 회사 중 하나인 산타그루즈사의 제품이다. 미국 FDA, NSF, QAI 등 미국 공인인증기관의 기준에 맞춰 생산된 제품이다. 이마트는 해당 제품을 미국에서 직수입,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타민의 경우 g당 44원으로 시중 제품(g당 176원)보다 최대 75% 저렴하다.

금번 출시되는 ‘멀티 비타민’ 제품의 경우 총 8가지 비타민 성분(비타민 Aㆍ비타민 Dㆍ비타민Eㆍ비타민B6ㆍ비타민B12ㆍ판토텐산ㆍ엽산ㆍ비오틴)이 포함됐다. 하루 1개(2g)만 먹어도 1일 필요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D’ 제품은 어린이 치아와 뼈 형성에, ‘비타민C’ 제품은 피로회복에 좋다.

천연색소와 천연향을 사용, 곰돌이, 공룡 모양의 캐릭터와 체리맛, 산딸기맛, 오렌지맛 등 다양한 맛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이창훈 해외소싱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형 비타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