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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밥 거르지 마세요” 세븐일레븐, 5월 한달 ‘아침밥 먹기 캠페인’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세븐일레븐이 5월 한달동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트 상품 출시와 동시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 고객들에게 ‘아침밥을 챙기는 습관’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최근 아침 대용식 시장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실제 올해 푸드상품 전체 매출의 20%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10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높은 수치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고객 맞춤형 아침밥 세트 4종을 출시,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30대 여성을 위해서는 샌드위치 세트(치아바타샌드+PB 원두커피)와 시리얼 세트(포스트라이트원컵+저지방칼슘우유)를 준비했다. 이들 세트상품은 기본적으로 28.6~37.5%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BC카드로 구매 시에는 30%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통신사 제휴 할인(올레KT 15%)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할인 폭은 57.4~62.9%에 달한다.


남성들을 위해선 ‘담양떡갈비2단도시락’과 ‘스낵면(소컵)’ 세트가 준비돼 있다. 삼각김밥 2개로 구성된 ‘짝궁삼각김밥’과 ‘쥬시쿨’ 세트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 50.5% 할인된 890원에 판매한다.

특정 시간에 상관없이 주요 푸드 상품 34종에 대한 균일가 행사도 병행한다.
행사 기간 내 삼각김밥(800원) 17종을 캐시비카드나 롯데카드로 결제시 단돈 5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샌드위치(1600원~1800원) 8종을 43.8~50.0% 할인된 900원에 선보인다. 짝궁삼각김밥(1400원) 3종은 1000원, 도시락(3000원) 6종은 19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들 상품 또한 통신사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기간 중 ‘세븐일레븐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방문 후 인증샷을 찍어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등록하면 재치있고 재미있는 인증샷을 보내준 14명을 별도 선정, 1등(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2등 50만원권(3명), 3등 10만원권(10명)을 각각 증정한다. 또 전체 참여자 중 1천명을 선정하여 모바일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황진복 마케팅팀장은 “국내산 햅쌀로 만든 편의점 미반상품(밥으로 만든 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아침식사를 챙겨드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침대용식 시장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편의점이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저소득층 아동의 식단 개선을 위해 아침밥 세트 4종 판매액 중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쌀을 구매하여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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