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주택공급의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택인허가 실적은 3만8천969가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7%가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 특히 수도권 지역의 공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였다. 수도권 주택인허가 증가율은 1월 15.8%에서 2월 54.4%, 3월은 77%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부동산 침체기 때 공급을 미뤄 온 건설업체들이 부동산시장이 개선되자 분양과 착공에 활기를 띈 것 보인다.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오모씨(40세, 남)는 대출금리가 많이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내집마련을 계획하였다. 근로자인 오씨는 기존 전세보증금 1억3천만원에서 아파트담보대출로 1억5천만원을 받을 생각이었다. 내년까지는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부담이 커서 대출원금상환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을 두고자 하였다. 직장근처 한 은행에 방문한 후 상담 받은 결과 거치기간을 둘 경우 4%가 넘는다는 말을 들었다. 매매를 늦춰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찰나 직장동료가 한 금리비교사이트를 추천했다.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은행의 상품을 비교한 결과 거치기간을 두고도 가장 낮은 금리은행을 찾아 3.4%대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을 할 수 있었다.
이렇듯 각 은행별로 금리할인요건, 거치기간, 가산금리, 중도상환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복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에 여러 은행의 금리와 조건들을 한번에 비교해주는 금리비교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이용자의 금리할인 요건을 확인하고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여 가장 좋은 상품을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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