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원불교가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불교계에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29일 발표했다.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께서 우리 모든 중생을 구원하시고자 세상에 오신 거룩한 날”이라며 “부처님께서 밝혀주신 자비 법문이 심화되는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갈등과 반목의 벽을 넘어 평화와 상생의 낙원세계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 교정원장은 “한반도에 화해의 기운이 가득해 우리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의 길을 여는데 기연이 되길 기원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원불교 교도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불교는 부처님오신날을 네 가지 큰 경축일 가운데 하나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