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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LG유플러스, 2분기 수익 호전” <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증가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 감소로 시장 예상치를 6.5% 하회했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132억원, 2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9.1%, 47.2% 밑돌았다”고 밝혔다.

서비스 매출액은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와 IPTV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9.0% 늘었다.

하지만, 1분기에 악화됐던 수익이 2분기에는 가입자수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번호이동 시장에서 올해 12만명이 순유입 됐고, 이달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가 매출액을 늘릴 것”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한 IPTV 가입자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비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분기 5.6%에서 2분기 9.3%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어 “과열 점유율 경쟁으로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 상반기 2.6GHz에 대한 설비투자가 집중되면서 차입금이 늘고 있지만 4분기부터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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