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GS홈쇼핑은 2014년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491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취급액은 78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7747억 원 대비 0.9% 늘었다.

M커머스 부문의 취급액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6% 고성장을 달성했으나, TV쇼핑 부문의 취급액은 4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를 기록했다. TV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리먼사태 직후인 2008년 4분기 이후 5년만이다.

GS홈쇼핑 측은 “TV부문의 마이너스 성장과 취급고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사실상 제자리를 기록한 이유는 날씨의 영향,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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