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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전통시장 육성 사업 2016년까지 지속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가 전통시장 육성 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지역에 소재한 전통시장의 전통을 부각하고 문화와 정보 통신기술을 접목해 시장별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약 100억원을 들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과거 전통시장 대부분은 시설이 노후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구매 환경이 매우 열악했었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전통시장에 고객유치를 위한 주차장, 고객쉼터 등 편의시설 위주의 사업과 마케팅, 공동배송제도, 서비스 등 상인의식 개선위주의 경영현대화 사업의 추진했다.

이에 따라 관내 50여개 시장이 쾌적하고 편리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78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2개소 설치를 비롯해 아케이드 설치 3개소, 고객지원센터 설치 2개소, 안전시설 설치 6개소, LED조명교체 2개소, 지붕누수 보수 1개소, 홍보간판 및 출입구 보수 4개소 등 총 18개시장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촉진을 위해 공동배송센터 지원 9개소, 인천우수시장 상품전시회 개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참가 등의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이밖에 11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무료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5개소(남동 모래내시장, 중구 신포시장, 남구 신기시장, 계산시장, 부평 깡시장)에 대해무료 와이파이를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이달부터 6개소(중구 종합어시장, 남구 용현시장, 계양 병방시장, 서구 강남시장, 인천축산물시장, 중앙시장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에 설치된 무료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누구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각종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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