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MBC 측은 “일부 예능프로그램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일밤-아빠! 어디가?’ 100분 스페셜 방송 소식을 알렸다.
MBC 측은 ‘일밤-아빠! 어디가?’ 외에도 25일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 26일 ‘세바퀴’ 등을 편성하고 이미 방송한 바 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이 계속 되는 상황을 고려해 ‘쇼! 음악중심’, ‘코미디의 길’, ‘무한도전’, ‘일밤-진짜 사나이’ 등은 결방 편성했다.
이어 MBC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들의 피해와 고통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음악과 코미디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은 당분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방송을 통해 꾸준하게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