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말라리아 감염자 2년 연속 증가...2012년 2만1850명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에서 말라리아 감염자가 2년 연속 증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WHO가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북한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감염자는 2만 1850명이다. 이는 2011년 1만 6760명보다 5090명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말라리아 감염자는 2010년 1만 3520명이던 것이 이듬해 3240명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2010년에는 전년도 1만 4845명보다 1300여명이 감소했다.

북한에서는 1970년대 말라리아가 없어졌다가 1998년 2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다시 확산했다가 2001년 11만 5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2007년까지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WHO는 2007년 북한을 ‘말라리아 퇴치 전 단계’ 국가로 분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