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호동, 설송 부부 세월호 성금 1억원 전달…진도로 모아지는 스타들의 온정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열흘째, 스타들의 온정이 진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참사를 뼈아프게 지켜보며 저마다 애통한 심경을 전했고, 성금으로나마 구호에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강호동은 최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1억원의 기금을 전했다. 강호동의 소속사인 SM C&C에 따르면 강호동은 그동안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사고에 마음 아파했고, 학생들과 선생님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성금을 전했다.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도 세월호 참사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아픔에 애통해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격투기 선수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도지난 24일 안 산시청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YG의 공익캠페인인 ‘위드’에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고,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지난 22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25일 오후 전해졌다. 아이돌그룹 그룹 2PM의 준호는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차마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던 스타들은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25일 새벽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SBS ‘런닝맨’ 멤버들도 이 곳을 찾아 먼저 떠난 어린 학생들을 애도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