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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행복체험관 국내 첫 개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SK브로드밴드는 최근 장애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 행복한녹색재생에 ‘행복체험관’을 개관했다. 국내 기업중 처음이다.

행복체험관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취업 후 수행할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운영을 맡은 행복한녹색재생은 SK그룹의 지원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시설 설립과 동시에 업무체험은 물론 직장 내 예절교육 등 사회적응을 위한 이론교육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1회 4개월 과정으로 짜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행복한녹생재생에서 인력충원 시 우선적으로 수료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SK브로드밴드 행복체험관에서 교육생들이 취업 체험교육울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에는 경기도 용인의 SK아카데미에서 자사 임원 및 협력사 사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협력사가 제안하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위원회를 열어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행사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였다. 지난 해는 장비협력사만 참여했으나, 올해는 구축 및 운용 협력사에게도 문을 열었다. 이 행사를 통해 개발된 장비 또는 솔루션은 일정기간 시험을 거쳐 SK브로드밴드에 납품된다. 해외 진출 시 개발 협력사에게는 공동진출 우선권도 부여된다.

SK브로드밴드는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및 계약을 보증해 주고 은행이 이를 근거로 해당 기업에 기업신용이나 담보, 보증수수료 없이 자금을 지원하도록 한 금융지원 시스템(WinC)을 지난해 구축했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협력사의 좋은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확대의 기회로 삼고,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 행복 동반자’ 관계를 추구한다”며 “상생을 통해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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