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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교황 “영적ㆍ윤리적으로 거듭나는 계기돼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가 한국민들이 영적ㆍ윤리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황은 24일 오전(현지시각) 로마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만났다.

유 주교는 오는 8월 대전교구에서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총책임자 자격으로 교황과 단독으로 면담,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교황의 관심과 기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황은 “젊은이들을 만나러 오는 방한을 앞두고 수많은 젊은 생명의 희생이 매우 안타깝다”며 “한국민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윤리적,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어 교황은 “평신도에 의해 복음이 전파된 독특하고 유일한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와 많은 순교자는 하느님께서 이루신 기적”이라며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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