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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중소업체ㆍ대학과 손잡고 ‘브랜드’ 강좌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그룹이 중소협력업체와 대학생, 임직원을 대상으로 ‘뉴로 마케팅’ 등 최신 마케팅ㆍ브랜드 강좌를 연다.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대학교수 및 학생들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조치다.

SK㈜가 서강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서강-SK브랜드 아카데미’는 25일부터 7월4일까지 SK 및 협력업체 구성원, 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대 경영대학교에서 열린다.

소비자의 무의식 반응을 분석해 마케팅에 적용하는 ‘뉴로 마케팅’과 스포츠를 활용한 브랜드 구축, B2B(기업 대 기업) 브랜드 마케팅 등을 포함한 22개 강좌로 진행된다. 


올해로 8년째 강좌를 열고 있는 SK㈜는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하던 교육과정을 지난해부터 중소협력업체와 대학생들에게도 전면 개방했다. 국내 마케팅ㆍ브랜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좌는 수업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강대와 손을 잡고 교육의 질을 높였고,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마친 참석자들에게 서강대 경영대학원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과거 강좌에 참여한 화학제품 임가공업체 ㈜베이스코리아 김성국 과장은 “브랜드와 마케팅 전문지식이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강-SK 브랜드 아카데미’에는 서울 소재 대학 및 관련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반지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풍부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향후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SK㈜는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들과 회사 임직원들 간의 산학협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공유된다. 내외부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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