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젠이텍스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의 중국 판매를 황석건강검진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 양사는 중국 내 유전체 분석 기술의 상용화와 공동 연구 추진, 중국인 유전자 맞춤의학 패널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게 된다.
임상시험 결과를 통한 검증과 검증 결과에 따른 중국인 맞춤 진단 개발,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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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슈(文澍) 황석건강검진센터 이사장(사진 왼쪽)과 테라젠이텍스 게놈사업부 정명준 상무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테라젠이텍스］ |
이에 따라 중국 건강검진센터에 필요한 사이트 구축과 장비 세팅에 따른 기술 이전료, 헬로진 결과지의 러닝 로열티 등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건강과 고급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헬로진’의 중국 진출을 계기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채널 확대와 시장ㆍ고객의 다변화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게놈사업부, 제약사업부, 도소매 유통 약국체인 리드팜, 그리고 신약개발 관련회사를 보유함으로써 수직 계열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회사이다.
중국 황석건강검진센터는 호북성 황석시에 위치하며 황석시 도시의 유일한 건강검진센터이다. VIP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직장인 검진과 외국인 이민자 심사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