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은 24일 빅스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해외 활동 중에 세월호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지금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간절히 기적이 있다고 믿고 싶은 지금, 꼭 살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늦은 시각에도 구조 작업에 힘써주시는 구조대원 여러분, 끝까지 희망의 끈 놓지 말아주세요. 모두 힘내세요,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거듭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특히 필독은 소망과 더불어 직접 그린 '노란 리본'을 게재, 간절함을 드러냈다. 맞잡은 두 손과 이를 묶고 있는 노란 리본, 그리고 '꼭 돌아와 주세요 제발'이라는 문구는 그의 진심을 반영한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필독은 물론 빅스타 멤버들은 해외에서 참사 소식을 접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어떻게든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을 그림을 통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