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5일 aT센터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도매시장법인협회, 중도매인연합회,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과 ‘정가ㆍ수의매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래 단위 규모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농산물유통구조 개선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가ㆍ수의매매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준 정가ㆍ수의매매 비중은 9.9%로 오는 2016년 20%까지 높일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유통단계별 핵심주체인 출하조직,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소매업단체는 역할분담을 통해 정가ㆍ수의매매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성과 도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정가ㆍ수의매매 거래가 현장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성을 제고시키고 도매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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