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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올 여름도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여름이 길어지면 사람들의 옷차림에도 큰 변화가 나타난다. 이 때문에 해마다 봄이 되면 미리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꽤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많은 고통이 수반되는 힘들 일인데다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 최근 다양한 체형교정술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클라투 냉동지방분해술도 그중 하나이다.

클라투는 피부에 특수 패치를 붙인 후 영하 9도의 냉각 기운을 1시간 가량 시술 부위에 가해 지방세포를 사멸시켜 지방이 인체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의료용 저온 시술 기기다. 대구 박앤리피부과 박재경 원장은 “클라투는 인체 지방 세포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자연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라면서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하기 힘든 국소 부위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클라투는 식약처에서 비침습적 지방감소를 목적으로 허가 받아 안전하고 마취나 흉터 걱정 없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투는 시술 후 처음 10분 동안 피부가 음압으로 당겨 올라가면서 조여 들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냉각마취가 돼 아무런 것을 느끼지 못한다. 시술 1주일 후부터 군살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으며, 시술 3개월 후까지 지방조직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시술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짧고 시술 받는 동안 편하게 누워 수면을 취하거나 독서, 웹서핑 등을 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특수 패치를 몸 양쪽에 부착하면 기존 냉각지방분해술보다 시술 시간을 1시간 가량 단축시킬 수 있어 직장인의 경우 휴가를 내지 않아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 절개를 하지 않는 비침습적 시술이어서 마취는 물론, 시술 시 통증이나 흉터가 없어 젊은 여성들도 마음 놓고 시술할 수 있다. 시술 후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거나 메조테라피 등 비만 주사시술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앤리피부과 박재경 원장은 “올 여름에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도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지금이 클라투 시술을 할 수 있는 적기”라면서 “다만 피부가 약하거나 혈액응고질환이 있거나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는 시술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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