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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천시, 포은 정몽주 생가 복원사업 상량식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22일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사업현장에서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 복원을 위한 상량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이 동방이학의 조종이자 존승받는 학자로 이성계, 정도전 등의 조선 개국세력을 상대로 고려왕조를 지키려다 개성의 선죽교에서 이방원 일파에게 피살돼 후세에 충절의 표상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가 지역 성현 성역화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복원 사업은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임고서원 주변 포은 단심로 조성사업(5㎞)을 3억원으로 조성했다.



이어 사업비 22억원으로 포은 선생이 태어난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일원에 사업부지 4990㎡에 영당, 안채, 사랑채(몽랑헌), 부엌채, 대문채, 사주문 등 2만2332㎡ 규모로 생가를 복원 중이다. 또 부대시설인 화장실, 주차장, 시비(詩碑) 설치와 소공원 등도 조성 중이다.

시는 4월 현재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석축공사, 담장공사, 영당과 생가를 건립 중에 있으며 올 연말 공사를 완공한다는 일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포은 생가 복원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과 포은 선생 유적지인‘부래산’, 포은 정몽주 유허비’ 등과 연계된 관광클러스터 구축으로 포은 선생의 위상을 드높이고 영천시의 전통문화 관광지역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유교문화 유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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