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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 구설영씨 등 최우수상에
현충사관리소, 수상자 명단 발표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의 후원으로 주최한 ‘제2회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독후감 공모전’에서 ‘진실한 영혼의 기록’을 쓴 구설영(일반부) 씨를 비롯 함조현(고등부), 박연아(중등부), 안진서(초등부)를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시행된 이후 두번째다.

올해는 총1,324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지난해(178편)보다 7배나 늘어났다. 늘어난 응모작의 수만큼이나 글솜씨도 좋아졌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 특히 구설영(여ㆍ32) 씨의 글은 “남이 보지 않는 곳에 혼자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은 삶을 추구한 이순신의 높은 자기 성찰의 삶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평소 글쓰기에 요청되는 자기만의 고독한 시간과 고도의 정신적 에너지가 갖춰지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글이다”라는 상찬(賞讚)을 받으며 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ㆍ중ㆍ고ㆍ일반부로 나뉘어 최우수상(각 1명)을 포함해 우수상(각 2명), 장려상(각 3명), 입선(각 5명) 등 모두 4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문화상품권(최우수상 일반 100만원, 중고등 50만원, 초등30만 원 등)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없으며, 상장과 상금은 개별적으로 우송할 예정이다. 대표 수상작들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 실어, 난중일기 읽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race@heraldcorp.com


▣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각 1명)

초등부 안진서(제천 의림초 5)

중등부 박연아(용인 용인중 1)

고등부 함조현(서울 양재고 2)

일반부 구설영(전북 전주)

▶우수상(각 2명)

초등부 안성민(청주 사천초 3), 백재은(인천 가현초 4)

중등부윤솔(영암 삼호중 3), 한승희(서울 선일여중 3)

고등부 최세은(서울 양재고 2), 김송희(김해 김해외고 3)

일반부 김민정(서울 성동구), 구본영(대구 달성군)

▶장려상(각 3명)

초등부 이의진(서울 광장초 5), 손하진(화성 학동초 5), 강예영(포항 포항제철서초 5)

중등부 백창인(가평 청심국제중 3), 김슬(안동 경안여중 3), 임유진(안동 경안여중 2)

고등부 고건우(부천 중흥고 1), 김수빈(포항 포항제철고 2), 조민영(시흥 장곡고 2)

일반부 김헌주(대구 수성구), 김채린(서울 성북구), 김솔지(서울 송파구)

▶입선(각 5명)

초등부 이윤경(김해 부곡초 6), 이소희(구리 동인초 6), 지호수(의정부 오동초 3), 정초하(강릉 율곡초 2), 박수안(용인 신촌초 3)

중등부 석지원(충주 탄금중 3), 유수민(안동 경안여중 3), 김연정(제천 제천여중 1), 박연지(천안 용곡중 2), 윤소영(용인 이현중 3)

고등부 김민정(구미 구미여고 1), 이소연(김포 김포외고 2), 김민정(대구 달성군), 성호태(예산 예산고 2), 이예주(횡성 민족사관고 2)

일반부 최윤정(서울 강서구), 정수정(서울 서초구), 진상용(인천 부평구) 김경식(서울 용산구), 이수택(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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