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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김연아, 세월호 침몰 희생자 위해 1억 기부…은퇴 메달식도 보류
[헤럴드생생뉴스]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도 잠정 연기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21일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연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조폐공사의 제품 홍보관에서 자신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뒤 5일 후 21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21일에도 행사는 열리지 않았도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이번 행동은 전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김연아는 이보다 앞서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과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때에도 피해 지역을 도와달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사진출처=OSEN]

김연아 1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연아 1억원 기부, 기부에도 앞장서는 진정한 여왕님”, “김연아 1억 원 기부, 실종자 모두 제발 무사히 돌아오길”, “김연아 1억원 기부, 은퇴 메달식도 미뤘구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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