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이 운항하는 호놀룰루발 베이징행 항공편(HA897)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전 12시 1분(현지시각)에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55분에 베이징에 도착하며, 베이징발 호놀룰루행 항공편(HA898)은 매주 수ㆍ금ㆍ일요일 오전 1시 5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전날(화ㆍ목ㆍ토요일) 오후 4시40분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호놀룰루 노선에는 최대 2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A330-200 기종이 투입된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최고경영자(CEO)는 “하와이안항공 뿐만 아니라 하와이 관광업계는 그간 하와이안항공의 호놀룰루~베이징 노선의 취항을 기다려왔으며 이번 취항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에게도 하와이의 문화와 자연미와 같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베이징~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통해서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와 중국 여행시장에 약 5만석에 이르는 항공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7일 에어차이나와 공동운항(코드 쉐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하와이안항공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 뿐만 아니라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심양 등 총 4개 지역까지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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