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00억’ 수분크림?···악마크림, 중국·일본 잇단 러브콜

밀리언 수분크림으로 잘 알려진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중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은 온라인과 홈쇼핑 등 한정된 채널만을 이용, 누적판매 백만 개를 돌파해 화제가 된 수분크림으로,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스토리텔링 마케팅, 한정판 비쥬얼이 강점이다.

22일 라라베시에 따르면, 제2의 한류열풍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의 한 기업으로부터 100억 원대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라라베시’, ‘악마크림’이라는 브랜드 상표명을 먼저 가지려고 해당 기업의 본사와 협의도 없이 사전 등록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현재 악마크림이 받고 있는 해외 기업의 러브콜은 아시아 7개국 50개 업체이다.

이처럼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한국을 떠나 해외 기업에게도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수년간 드라마와 음악으로 형성된 한류열풍이 한국의 뷰티산업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한류로 인해 아시아의 모든 국가는 한국 뷰티제품에 큰 관심이 있으며, 이는 한국 여행을 온 아시아인들이 구매하는 물품 중 50% 이상이 화장품인 것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명동의 로드마켓이나 백화점의 경우, 중국 여행객들이 마켓 전체 매출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명동에는 차이니즈 경기지표가 생겨날 정도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영향에 힘입어 온라인 전용 수분크림인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물론 라라베시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해외 기업의 마음을 잡기 충분했다. 실제 중소 뷰티브랜드로서 단일제품만으로 제품 브랜딩을 통해 성공한 케이스는 흔하지 않다. 더욱이 악마크림은 오프라인 진출 없이 온라인 마켓만으로 누적판매 수량 100만 개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고한 브랜드 팬을 확보한 상태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3년째 안정된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자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된 악마크림은 피부 타입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4가지 제품으로 구성해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면서 “4가지 전 시리즈가 보습임상을 받은 제품으로 신뢰도와 전문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다수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평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