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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금자리 민간 분양, 실수요자 브랜드 가치에 집중

4월 들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선보인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위례신도시에서 첫 민간 분양 된 '위례 송파 푸르지오'는 526가구 모집에 2,710명이 청약해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첫 공급된 '래미안 강남 힐즈'도 1순위 마감했다. 또 내곡지구의 '엠코타운 젠트리스'도 2.3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1순위 마감됐다.

이처럼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몸값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전매제한이 풀린 ‘위례 송파 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웃돈이 4000만~6000만원 가량 붙어 거래되며, 올해 위례신도시 첫 민간 분양이었던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전매제한 기간이 1년 가까이 남았음에도 벌써 5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이다.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
민간 분양 아파트는 민간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를 다는 데다 평면∙커뮤니티 시설 등의 품질도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는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아 높은 시세와 용이한 환금성으로 이어진다.

또 민간 건설사의 차별화된 평면 구성, 마감재,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의 상품도 구매자들에게 선호 받는 요인이다.

상대적으로 짧은 전매제한 기간
전매제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보금자리지구 내 주택은 보금자리 주택지구 관련법 개정으로 전매제한(7년→4년) 및 거주의무기간(5년→1년)으로 단축된 상황이다.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분양의 경우 절반으로 축소돼 85㎡ 이하는 2년, 85㎡ 초과는 전매제한이 1년에 불과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뛰어난 도심 접근성과 풍부한 개발호재
보금자리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지역이기 때문에 친환경 입지라는 장점을 갖는다. 쾌적한 거주환경에도 불구하고 도시 인근에 위치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지인만큼 도로와 학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도 보금자리지구 내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맞닿아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는 LH 공공 분양과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이 비슷한 시기에 공급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9~112㎡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채광과 통풍에 강점이 있는 4Bay 중심 설계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규모 녹지공간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더샵’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부동산 전문가는 “보금자리 내 민간과 공공 아파트의 차이는 모델하우스만 봐도 확실해진다. 실제 청약자들은 평면, 커뮤니티 시설, 조경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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