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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타계한 작가 이상국…그의 목판화를 다시 본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지난 3월 5일 67세를 일기로 타계한 작가 이상국의 유작전이 열린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나무화랑(대표 김진하)은 오는 4월 30일부터 나무아트 갤러리에서 이상국이 생전에 남긴 목판화를 모아 ‘목판화 유작전'을 개최한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0여 년간 붓과 조각칼을 들고 겨레의 생활상과, 이땅의 자연을 회화와 목판화로 담았다. 2011년에는 제12회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상국의 목판화는 칼칼한 칼맛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짜임새있는 구도와 표현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5월 20일까지 열린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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