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重, LPG선 건조현장 화재로 3명 부상…“1명 의식 없어”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에서 건조중이던 8만4000t급 LPG운반선에서 불이났다. 불은 오후 5시 현재 진화됐지만 화재로 현장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노조 관계자는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고, 나머지 두명은 각각 유독가스 흡입과 허리 부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조 측은 “LPG선 내 탱크 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