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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미용업소 자율 ‘위생점검’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미용업소 795곳을 대상으로 자율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공중위생에 대한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점검을 생활화해 위생서비스 개선과 영업자의 법 준수, 이용자의 공중위생 책임의식 고취 등을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번 자율 위생점검은 관내 미용업소 795곳이 대상이다. 해당 영업자는 다음달 9일까지 자율적으로 실시해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독기 비치 ▷가격표시제 내ㆍ외부 게시 ▷점 빼기 등 의료 행위 실시 여부 등이다. 미용업소는 우편으로 발송받은 ‘자율점검표’를 작성하고 영등포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자율 위생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민원이 발생한 업소, 임의로 선정한 업소에 대해 민간감시원을 동원해 자율 점검지도를 독려할 계획이다. 자율점검을 실시하지 않는 미용업소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서종석 영등포구청 위생과장은 “자율 점검은 영업자에게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행정처분 기준 등을 안내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위생서비스를 개선해 공중위생 수준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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