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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사고]오늘은 부활절, “기쁜 날인데 슬픈 소식만 들려오네”
[헤럴드생생뉴스]20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기리는 예배와 미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트위터에는 부활절의 기쁨보다는 실종자 가족의 애통함을 함께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Al****는 “부활절입니다. 평소같으면 부활을 기뻐합시다! 라고 간단히 올렸겠지만 그러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목사님이 글을 올리셨습니다 “모든 억울하고, 속상하고 아픈 죽음들이 살아날, 오늘의 이 참담하고 비통한 것이 다 지나가는 그런 세상이 있으시답니다”란 글을 남겼다.


트위터 ID Sj*****는 “오늘은 부활절. 참 기쁜날인데..... 슬픈 소식만 들려오네”라며 가슴아파 했고, ID가 se*****인 이용자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던가. 행복은 커녕 국민멘붕시대가 되어버렸는데. 보았고 들었고 이제 확실히 알게된 그 무능함과 거짓 앞에서 얼마나 더 슬퍼해야하고 분노해야하는지. 부활절인 오늘도 예수님 부활의 기쁨 뒤에 여전히 비통한 마음이 계속된다.”며 분노의 글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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