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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선박 전복 사고로 40여명 사상
[헤럴드생생뉴스]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해에서 기독교 신자 70여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최소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재난관리 당국이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전날 동누사텡가라주 동플로레스군 앞바다에서 성금요일 행사에 참가하려 라란투카로 가던 선박이 2m의 높은 파도에 전복됐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40여명의 승객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7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30여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정원(30여명)의 배가 넘는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자세한 승선자 명단도 없어 실종자가 추가로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토가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선박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송수단 중 하나지만 과적과 정원초과,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선박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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