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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유족대표, 세월호 가족들 만나러 진도 간다
[헤럴드경제=서지혜ㆍ박수진 기자] 천안함 유족대표가 세월호 침몰로 공황 상태인 진도 피해 현장을 찾는다.

이정국 전 천안함 유족대표(최정환 상사의 매형)는 18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인옥 천안함 유족대표(이용상 하사의부친) 외 유족 1명과 함께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9시께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에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이 전 대표는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가족들이 흥분해서는 안 되고 어느 한 분은 냉철해야 한다”며 “기준을 잡아서 뜻을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2010년 백령도 앞바다에서 1200톤급 천안함이 침몰해 46명의 장병이 사망했다. 이번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천안함의 5배가 넘는 6800여 톤 급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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